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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자연이 그린 수채화, 비단 두른 듯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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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자연이 그린 수채화, 비단 두른 듯 아름답구나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17.04.1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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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산 벚꽃 자생군락 보곡산골
‘비단고을 산꽃축제’ 15·16일 팡파르

[전국은 지금 - 축제]
‘비단고을 산꽃축제’ 

충남 금산에서 봄꽃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금산군에 따르면 산벚꽃이 일품인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15일부터 2일간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개최된다.

1000만㎡의 전국 최대 산 벚꽃 자생군락을 자랑하는 보곡산골은 산 벚꽃을 비롯해 조팝나무, 산딸나무, 병꽃나무, 생강나무, 야생화 등이 사계절 꽃을 피워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Healing)의 공간이다.

산골이라 평지보다 기온이 낮은 탓에 개화시기가 타 지역보다 늦다. 혼잡한 방문객 인파를 피해 수줍고 소박한 산꽃으로 힐링을 원한다면 최적의 장소이다. 산꽃 술래길 걷기코스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웰빙 코스로 건강을 챙기는 ‘힐링족’들에게는 벌써 입소문이 나있다.

올해는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준공을 기념해 산꽃 포크송 콘서트, 삼(蔘)맥(麥)파티가 진행된다. 고구마·군밤·가래떡도 구워 먹을 수 있다.

인삼튀김을 안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삼맥파티’와 함께 진행되는 포크송 콘서트에는 박강성·남궁옥분·한동준·양하영 등이 출연한다.

붉은색의 매력을 뽐낼 ‘홍도화축제’는 오는 22일 남일면 신정리에서 펼쳐진다. 전국적으로 '홍도화'를 주제로 한 축제는 이 축제가 유일하다.

아름다운 홍도화가 만발한 사천만이 살고 싶어 하는 고향같이 정겨운 마을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홍도화길 꽃마차 여행, 홍도화 산촌가요제, 산천 송어잡기 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등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 만의 색다른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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