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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힐링·모험’ 한번에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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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힐링·모험’ 한번에 즐겨요”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7.05.01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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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구재봉 자연휴양림에 각종 체험시설 구축
스카이짚·에코어드벤처 등 ‘자연속 레포츠’ 인기

 지리산 숲 속에서 힐링과 휴양,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밸리 구재봉 자연휴양림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휴양·체험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30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적량면 서리 구재봉 일원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75ha 규모의 생태 숲을 비롯해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총연장 1004m의 하강레포츠시설 ‘스카이 짚’, 길이 828m의 모노레일, 에코어드벤처 등 다양한 숲속 체험시설이 구축됐다.


 특히 에코어드벤처의 경우 숲 속의 나무와 나무사이를 와이어·목재구조물·로프 등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사이를 이동하면서 자연을 즐기고 스릴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의 레포츠시설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자연휴양림에는 방문객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쾌적한 환경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취사도구·침구류·TV 등을 갖춘 콘도형 숲속 휴양관과 단독형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도 갖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휴양·모험시설을 갖춘 휴양림에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일부 시설 보완공사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 같은 해 8월까지 6700여명이 찾은데 이어 지난 3월 재가동한 이후 지금까지 1300여명이 휴양과 스릴을 만끽했다.
 군은 연간 2만명 유치 목표로 어린이놀이터와 목재체험이 가능한 목재문화체험장, 2인3인4인용 트리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레포츠시설 등을 추가 조성해 휴양림을 찾는 체험객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모험·휴양시설 확대와 함께 숲 해설, 특색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는 한편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관리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종합밸리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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