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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 가뭄 선제대응 '열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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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 가뭄 선제대응 '열띤 논의'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5.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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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민흥기)은 최근 서산간척지A지구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 가뭄 극복 대책 현황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서산A지구 한해대책 수혜 농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4월까지 서산 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63.9mm로 이는 평년 대비 36.5%, 전년 대비 42.6%에 불과한 수준으로서, 이에 천수만사업단은 지난달 27일 자체적으로 한해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지구 내 5개 양수장을 대상으로 긴급 준설 공사 등의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천수만사업단은 수위 저하와 양수장 취입수로 토사 퇴적 등으로 일부 자연 취수가 불가한 지역에 대해 굴삭기 13대와 준설선 1대 등 중장비를 투입, 지난 5일까지 방수제 절개 및 긴급 준설 작업을 마쳤다. 또한, 자연 급수가 불가할 경우를 대비하여 수중 펌프 20대를 가동하는 등 2단 양수 병행 급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천수만사업단은 향후 강우 부족 시 단계별 급수가 불가피함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가뭄 대책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지역 농업인들에게 점진적인 논물 가두기, 구역별 집단 이앙, 못자리 이앙 시기 연기 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천수만사업단은 이와 별도로 본사에 한해대책 긴급 예산 지원을 추가로 요청하는 등 현재 서산시, 홍성군 지역의 가장 긴급한 사안인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과 손을 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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