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서 고속화 철도 조기건설 해야"
상태바
"동서 고속화 철도 조기건설 해야"
  •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 승인 2014.12.10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속초, 화천, 양구, 인제 설악·접경지역 4개 시·군은 이병선 속초시장을 협의회장으로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통령 강원도 제1공약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9일 설악권 4개 시·군 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B/C(경제성 분석)와 AHP(정책적 분석)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이날 기획재정부와 KDI를 방문해 예타 확보를 적극 건의했다. 또 협의회는 조기 착공의 필연성과 현안을 건의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소외되고 낙후된 설악권(속초·고성·양양)과 강원 접경지역(화천·양구·인제)에 대한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미래전략 노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제크루즈, 북방항로, DMZ관광 등 북방경제권시대를 맞아 설악권과 강원 접경지역을 살리는 핵심 SOC사업이며 국가적으로도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임을 설득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11월 6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 총리의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기본계획비 명목 수시배정 예산 20억원 반영을 언급한 이후 미반영됨에 따라 200만 도민들의 사업백지화 우려가 날로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09년과 2012년에 2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B/C는 각각 0.73, 0.67이 나왔고, AHP는 각각 0.488, 0.449로 조사돼 사업추진이 무산된 가운데 이번 예타조사시 B/C는 0.9이상으로 AHP는 0.5이상으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대통령 강원도 제1공약인 만큼 정책적인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