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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상업용 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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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상업용 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 설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5.3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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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용 게시대도 시범 운영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합법적 홍보공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불법현수막 난립을 억제하기 위해 최근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에는 기존 14개소 84면의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운영됐으나 일부 지역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광고 대기시간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불법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또한 지난 1~3월 ‘2017년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관련 사항이 건의돼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상업용 현수막 지정게시대 6개소 36면을 추가 설치했으며, 공공용 현수막 지정게시대도 5개소 10면을 시범 설치했다.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 통행 불편이 없는 곳을 선정했으며, 송파대로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이나 공공기관 및 지하철역 근처에 설치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송파역 3번출구 공공현수막 게시대

이번에 처음 설치한 공공용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축제나 시책에 관한 현수막, 정당 홍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구정 참여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추가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광고 대기시간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불법현수막도 억제해 깨끗한 가로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광고주들의 합법적인 지정게시대 이용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현수막은 매월 전반기(1~15일)와 후반기(16~30일)에 15일간 게시하며, 신청 방법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 종합민원 · 분야별민원(광고물)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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