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북구 재정자립도 22.8%, 집행잔액 0.8% 증가
상태바
성북구 재정자립도 22.8%, 집행잔액 0.8% 증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05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북구의회 제250회 정례회서 2016회계연도 성북구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보고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형진)는 5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30일간 실시한 2016회계연도 성북구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날 권영애 결산검사 책임위원은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서 및 증빙서류를 검사한 결과, 세입ㆍ세출, 전용, 이체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공유재산 및 기금, 금고의 변동내용과 재정상태 등은 적정하게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 위원은 “그러나 예산편성 시에 세밀한 분석과 검사가 다소 미흡해 집행결과 과부족이 발생하는 등 예산편성과 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 일부 개선해야 할 점이 도출됐다”며 “집행부에서는 결산검사 의견서에서 지적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 평가해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결과보고 주요내용으로는 2016년 서울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31.7%인데 비해 성북구의 재정자립도는 22.8%이며, 작년대비 자체징수액이 증가로 재정자립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세 세입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산세의 과표 상향 및 공동재산세의 교부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권영애 위원은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해서 지방세 제도의 보강 및 신설, 변동성이 큰 의존재원에 대한 보완책 확보 숨은 세원 발굴 및 분권 조정을 통한 지방재정의 부담경감 등의 추가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잔액은 예산현액의 4%에 해당하는 240억 2,203만원으로 전년도의 3.2%에 비해 0.8% 증가했다. 2016회계년도의 이월사업비는 총 137건 410억원으로 전년도 이월액 비율 5.2%보다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