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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관광 거점도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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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관광 거점도시 거듭”
  • 속초/윤택훈기자
  • 승인 2017.06.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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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단행…금호동·청호동 맞춤형 복지팀 신설 복지 허브화 확산

 강원 속초시가 변화하는 행정여건에 대응하고 인구 30만의 물류·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철도추진단의 임시기구(TF)를 직제에 반영하고 저출산 및 인구대책 전담 부서 신설 등 민선 6기 역점사업 추진과 경쟁력을 갖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행정조직 일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도시과를 건설도시철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건설도시철도과 내에 철도사업팀과 철도지역개발팀을 신설하고 내년에는 동서고속화철도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과 단위의 새롭고 독립적인 전담기구 설치를 위해 강원도에 한시기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를 전담하는 인구정책팀을 자치행정과에 신설한다.


 인구정책팀은 임신출산육아뿐만 아니라 일자리, 지역발전, 젊은 세대 유입 등 지방소멸 대응 수립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에 이어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금호동과 청호동에도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복지 허브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노학, 조양, 교동에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읍면동 복지 허브화 부문 최우수 평가와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의 총괄기능을 담당하게 될 지역 공동체팀도 경제진흥과에 신설된다.


 지역 공동체팀은 마을기업·사회적기업·어르신 공동체·아파트 공동체·우수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복원 기반조성 및 공동체주체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조직 개편안은 현재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정기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의 성공적인 추진과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일부를 개편한다”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효율적인 조직으로 운영해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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