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하동군, 생활하수시설 확충 팔 걷었다
상태바
하동군, 생활하수시설 확충 팔 걷었다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7.06.22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지구 시설 정비·신설 추진
총 117억 4천만원 사업비 투입
정기적 검사로 ‘수질관리’ 총력

 경남 하동군이 주요 하천의 수질을 1급수로 유지하고 농어촌 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및 확충 사업에 나섰다.
 군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화개천 일원을 비롯해 7개 읍·면 9개 지구의 생활하수시설 정비 및 신설을 위해 117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먼저 피서철을 앞두고 화개천과 섬진강의 청정 1급수 유지를 위해 2억 5000만원의 군비를 들여 범왕리 목통마을, 용강리 모암마을, 운수리 석문마을, 대성리 의신마을, 화개장터 등 화개면 일원의 하수관로 보수와 함께 하수처리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화개천 상류에서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가 화개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수질측정 항목별 시험정도검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설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COD(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P(총인), T-N(총질소) 등에 대한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하수도법상 방류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은 또 농어촌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하수처리장과 노후한 하수관로 정비 및 신설사업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착공해 내년 8월 완공될 ▲금남면 덕천·진정지구에 38억 2200만원, 올해 초 시작해 내년에 준공될 ▲횡천면 여의지구에 24억 5500만원 ▲악양면 개치지구에 17억 7200만원 ▲화개면 부춘지구에 19억 5000만원 ▲하동읍 하저구마을에 6억 2100만원을 투입한다.
 올 상반기 마무리되는 사업으로 ▲하동읍 광평마을 하수관로 정비에 4억 5000만원 ▲옥종면 옛 시장에 3억원을 투입하며, 내년에 추진될 사업으로 ▲고전면 노화범아지구 하수도 설치사업 용역에 1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