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침수피해와 급수불편이 없도록 상하수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정비개량하고 하수관로는 배수를 방해하는 집수맨홀 내 쓰레기 등 오물과 덮개제거, 퇴적물 준설 등을 실시한다.
시는 상수도시설물 중 주요시설인 진양호 취정수장과 읍면지역 상수도 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가압장 49개소, 배수지 35개소에 대해 3개 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 미비 사항은 사전 정비개량할 계획이다.
하수도시설은 처리구역 30.649k㎡ 내 하수관로 1433km 중 준설대상지를 파악하고 수시순찰을 통해 침수가 잦은 지역은 준설차를 활용해 준설함으로써 침수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으로 재난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도심지 환경정비와 침수피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하수관로 준설이 필요한 지역이나 불량 하수도뚜껑이 있는 경우 읍면동주민센터나 시청 하수시설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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