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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2동, 말복맞이 홀몸어르신 ‘사랑의 떡’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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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2동, 말복맞이 홀몸어르신 ‘사랑의 떡’ 배달
  • 홍상수기자
  • 승인 2017.08.18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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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2동주민센터(동장 이대수)는 지난 9일과 16일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위한 봉사와 기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말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의 떡 나눔행사가 있었다. 상계2동 주민복지협의회 위원들은 홀로 사는 저소득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떡을 전달하고 무더운 날씨에 안전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최경애 주민복지협의회 위원장은 “한낮 폭염 속에서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니 매우 보람되다”며 “주민복지협의회가 저소득 이웃 돌봄에 더욱 압장서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뚝배기 양평해장국(대표 박정옥)과 매월 마지막 화요일 추어탕(7000원 상당) 13팩을 제공하는 ‘나눔나게’ 협약을 맺어 주민복지협의회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박정옥 대표는 “내가 가진 작은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대수 상계2동장은 “저소득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가 주로 동절기에 집중돼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고독감이 크다”며 “365일 소외된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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