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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을엔 맛·멋 살아있는 광양 망덕포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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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을엔 맛·멋 살아있는 광양 망덕포구로”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8.2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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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무접섬광장서 공연·시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무형문화재 57호 전어잡이소리 시연·중국기예단 공연 등 볼거리 풍성

 

[전국은 지금 - 축제]
‘제18회 광양전어축제’

국내 최고 전어축제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 광양 망덕포구 전어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는 망덕포구 주변 섬진강 하구 인근 바다에서 전어잡이가 풍어를 이뤄 축제가 더욱 활기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제18회 광양전어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광양전어축제는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의 향연을 만끽하세요’ 라는 주제로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키로했다.

올해는 최고 전어축제에 걸맞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펼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9월 15일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와 광양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을 치르기로했다.

다음달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행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노래교실 합창대회, 개막식,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콘서트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어잡기 체험과 버블 및 마술쇼, 통기타 그룹공연, 국악한마당,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중국기예단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초대가수 축하콘서트, 불꽃쇼 등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섬진강 데크길 위에서 진행하는 ‘망덕포구 힐링 걷기행사’,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광양 망덕포구 전어는 섬진강과 광양만이 만나는 ‘기수구역’에 주로 잡혀 ‘깨가 서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고 있다.
육질이 연하고 졸깃졸깃해 예로부터 진상품에 쓰여졌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서재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축제를 위해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로 오셔서 섬진강의 가을향연을 즐겨 주었으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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