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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기 물부족 해결방안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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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기 물부족 해결방안 ‘물꼬’
  • 속초/윤택훈기자
  • 승인 2017.08.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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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내년말 준공 목표 추진·8억여원 투입
안정적 용수공급 체계 구축…갈수기 극복·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강원 속초시는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총 용역비 8억 여 원을 투입,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내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0년도 기 수립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각종 개발에 따른 도시환경변화에 대비하고 매년 반복되는 갈수기 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체수원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2035년도를 목표연도로 하는 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동서고속화철도사업 추진 확정,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 교통망 개선 및 1만 여 가구의 공동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환경 변화에 대비한 상수도 시설확충 및 갈수기시 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대체수원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갈수기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기 수립된 ‘2010년 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상 대안으로 선정된 해수담수화시설사업을 포함해 지하수 개발, 쌍천내 지하댐 추가건설 등 다양한 대체수원 개발방안을 도출해 이를 ‘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최종 ‘속초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환경부 승인이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안’ 승인에 앞서 시급한 갈수기 물 부족 해결을 위한 대체수원 개발방안을 우선 반영해 환경부의 ‘부분변경’ 승인을 득한 후 대체수원 개발사업을 조기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갈수기 극복은 물론 동해·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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