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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미군 사격장 주민 피해대책 지원센터 내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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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미군 사격장 주민 피해대책 지원센터 내일 문 연다
  • 포천/ 김승곤기자
  • 승인 2015.05.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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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포천시 군 사격장 주변 마을 주민의 피해대책을 지원하는 센터가 13일 포천시 청사 내에 문을 연다. 포천시는 최근 미군 사격장 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 직원 3명으로 전담팀(T/F팀)을 구성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담팀은 사격장 주변 마을 주민들의 피해 내용을 접수하고 관련 당국에 전달하는 등 주민과 군 사이 문제해결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이에 맞춰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전담팀이 일할 센터 사무실도 마련했다. 시청사에 자리한 옛 일자리센터를 활용한다. 센터 개소에 앞서 12일에는 경기개발연구원 민군정책팀이 시청을 방문해 피해대책 관련 업무도 협의한다. 포천시 영북면에서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모두 세 차례나 미군 영평사격장의 도비탄으로 추정되는 연습탄이 떨어지면서 지붕이 부서지는 사고 등이 발생했다. 도비탄이란 발사된 총·포탄이 바위처럼 딱딱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것을 말한다. 주민들은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사고 때문에 너무 불안하다며 안전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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