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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통시장 소비촉진·서민경제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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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통시장 소비촉진·서민경제 살리기 나선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09.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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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빅 세일즈 연계행사 추진
전통시장지원센터 개소…촉진 캠페인

강원도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장기불황과 북핵 리스크, 살균제 달걀 파동 등 각종 악재로 추석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 서민경제살리기에 나선다.


추석 빅 세일즈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을 포함해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숙박, 음식점, 유통업체 등 소상공인, 관광지 등 도내 경제주체 대부분 참여하는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펼친다.


특히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나도록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지 입장료 할인, 지역 축제나 행사와 연계한 특별 할인판매 등을 시행한다.


이와 연계해 29일 '오늘은 돈 쓰는 날! 돈 들고 모이자!'를 주제로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인다. 위축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시장 장보기, 이벤트 공연과 경품행사, 구매한 물품 복지시설 기증 등의 행사를 한다.


최문순 지사 및 도내 공공기관과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화천시장에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빅 이벤트를 진행, 중소상공인과 농촌 마을 매출 증대에 나선다.


네이버 강원도브랜드관(n.gwmart.kr)과 강원마트(gwmart.kr)는 이미 4일부터 온라인 추석 특판행사를 시작했고, 27일까지 운영한다. 행사 기간 우수 지역특산품 최대 36% 할인판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한 지역특산품 제공 등 이벤트를 벌인다.


도내 59개 정보화마을(gwd.invil.org)에서도 참여한다. 11∼27일 우수 농수특산품과 농어촌 체험상품 온라인 이벤트로 최대 20% 할인판매 및 추가 증정, 무료배송 등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복원 구심점인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도 개소한다.


19일 춘천 풍물시장 인근에 들어서는 센터는 상인, 지역주민, 금융 및 공공기관 등이 함께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전통시장 복원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발굴·제안, 각종 공모사업 추진, 대기업 사회공헌사업 유치 등 경영합리화에서 홍보·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각종 악재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크다"며 "추석 맞이 빅 세일즈 및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통해 서민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지속해서 전통시장 복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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