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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동두천 국가산단 건설추진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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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동두천 국가산단 건설추진 최종 확정"
  • 동두천/ 이욱균기자
  • 승인 2017.09.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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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은 동두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두천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건설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와 같은 내용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지난 4일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통보했고, 최종결과보고서는 31일 공식 발간될 예정이다.
 당초 동두천 국가산단의 경제성 평가 결과는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이 동두천시 경제도약을 위해 반드시 조성해야 할 동두천 국가산단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국토교통부·LH 공사 등과 간담회를 열어 국가산단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대안을 모색해왔다.
 정부 관계자들에게 동두천시는 경기도 30개 시·군 중 낙후도가 28위이고 재정자립도가 최하위로, 지역균형발전 측면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KDI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예타조사 결과는 동두천 국가산단은 경제성 분석결과(비용편익분석 B/C) 1.43로 경제성이 있다는 기준인 1을 넘어섰다. 그리고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기술성 분석 등 4가지를 포함한 종합평가(AHP) 분석은 0.588로 사업타당성의 최소기준인 0.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동두천 국가산단은 초기 입주수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먼저 1단계 10만평 개발을 위해 2017년 9월에서 2018년 3월까지 LH 내부사업방침 및 조사설계용역 등이 진행되고, 2018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가산단개발 인·허가 준비 및 승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2019년 1월에 공사가 착공돼 2021년 12월까지 약 9만8461평(32만5491㎡)에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33억 원 규모로 LH공사 사업비 723억 원, 국고지원 11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이 투입되고, 섬유제품, 의복·액세서리,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등 최첨단 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655억 원, 부가가치 208억 원 등 총 863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동두천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큰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국가산단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돼 그야말로 동두천 발전의 백년대계(百年大計)로 동두천 국가산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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