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울시, 부천시에 걸쳐있는 과거 부평정수장 도수관을 정비해 씽크홀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주민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복기)는 10일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시행중인 서울시 강서구(한국씨티은행)부터 인천시(굴포천)까지 17.446km에 이르는 부평정수장 폐도수관로 정비사업을 오는 10월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은 정량의 원재료를 벌크차량으로 공급하고 현장에서 밀폐형 이동식 사일로시스템을 이용, 200m 간격으로 관내부에 기포혼합몰탈을 채우는 친환경 기계화 공법으로 시공됐다.
김복기 본부장은 “앞으로 부평정수장 폐도수관로 정비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해 폐도수관의 파손우려와 씽크홀 발생 등으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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