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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광·물류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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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광·물류거점으로 도약”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7.09.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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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여부 심사·우선순위 결정 → 강원연구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강원 도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중장기 미래전략 구상을 위한 대규모 용역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속초비전 2035 수립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2개 용역사에 대한 적격여부 심사 및 우선순위 결정을 통해 (재)강원연구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용역은 최근 교통여건 개선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구축과 ‘인구 30만의 국제 관광·물류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 구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속초시 현황여건 및 미래변화 전망 ▲중앙정부 및 강원도, 인근지자체의 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속초발전 잠재력 분석 ▲ 속초시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특화 발전전략 및 실행계획 도출 등 이다.


 시간적 범위는 2018년부터 2035년까지로, 2020년까지 단기계획과 2035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으로 나뉘어 수립되게 된다.
 시는 용역수행을 위해 시가 갖고 있는 대·내외적 위상과 역할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속초시정이 우선적으로 추구해 나가야할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게 되는 ‘속초비전 2035 연구용역’은 도시공간구조 재편 및 발전방향 정립을 위한 ‘2035 속초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 계획’,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방향 정립을 위해 실시 예정인 ‘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을 모두 포괄하는 시 차원의 최고 행정계획으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용역수행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속초비전 2035 수립 연구용역은 동해·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동서고속화철도의 사업추진을 이끌어낸 시민들의 열의가 바탕이 돼 실시되는 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서 앞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북방경제 시대’, ‘남북통일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실행력 높은 선도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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