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명운 청암대 총장에 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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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명운 청암대 총장에 사전구속영장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5.07.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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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3일 교비 14억여원을 빼돌리고 여교수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업무상 배임, 무고, 명예훼손 등) 등으로 순천 청암대 강명운 총장(68)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 대학 여교수 A씨와 B씨 등 2명을 각각 노래방과 승용차 등에서 이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2005년 7월부터 2012년 8월 사이 교비 14억여원을 빼돌려 대학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 강씨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강씨의 부인 소유인 빠징코 건물에 불법 연수원을 설립, 임대료 5억4000만원, 연수원 관리비 명목으로 부인에게 1억6000여만원 빼돌린 혐의, ‘국제학생육성기구’라는 유령회사(주소지에 회사 없음)를 큰 사위 앞으로 설립, 6억여만원 등 총 14억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특히 지난 2011년 4월 총장으로 부임한 강씨는 이후 일부 여교수들을 퇴근 후 저녁시간 불러내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여교수들에게 수치심과 모멸감을 주는 내용의 “일본 야꾸자는 여자를 섹스로 죽인다” 등 여교수들에게 수치심을 주는 성적 이야기, 2차 노래방 가기 강요, 밤 늦은 시간 가정이 있는 여교수에게 번번히 전화를 걸어 만나줄 것을 강요, 추근대는 일 등을 일삼아 오면서 노래방·승용차 등에서 2명의 여교수의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성추행한 혐의다. 이와 함께 검찰은 강씨를 명예훼손, 무고 등 혐의도 함께 추가했다. 검찰의 영장청구에 사전 구인장을 발부한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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