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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역 등 불법광고 범람지역 야간·주말 특별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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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역 등 불법광고 범람지역 야간·주말 특별정비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0.17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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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도심 곳곳에 설치된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대림역, 영등포역, 당산역 주변 등 통행의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을 헤치는 불법광고 난립지역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 특별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이 주간 활동시간을 피해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저녁시간과 주말에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불법광고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가로경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평일 월 4회 이상 18시부터 23시까지 직원 4~6명이 특별정비반을 구성해 정비에 나서며 매주 토·일요일에도 실시한다. 특히 야간 정비시 성매매 전단지, 청소년 유해 광고물 단속을 병행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비 결과, 벽보·전단지·불법현수막 등은 현장에서 바로 수거하고 입간판·에어라이트(풍선광고물) 등 중소상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광고물은 충분한 사전 계도를 거쳐 수거·처리한다.

 

다만, 상습 및 악성 불법광고물 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야간 및 주말 특별정비를 추진한 결과 1월부터 9월까지 불법광고물 총 4,168건을 발견, 계도(홍보) 및 정비 실적을 냈다.

 

또한 단순 수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업주를 계도해 자율정비 및 재발방지를 다지는 정비 방식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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