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청소면 죽림3리 의식마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보령 첫 마을 가꾸기 사업’ 1단계가 완료돼 거리환경과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죽림3리 의식마을은 홍성군과 경계이자 북부권 첫 관문으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돼 주민들의 소외감이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대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대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첫 마을 가꾸기 사업은 나기철 청소면장과 마을주민들이 지난 1월 김동일 시장의 민생현장 방문에서 광천읍의 경우 2010년 홍성군의 소도읍 가꾸기 사업으로 정비가 완료된 점, 죽림3리는 양 시군과의 경계지역이란 특수성으로 관심이 부족한 점을 들어 사업을 건의해 왔다.
올해 사업 추진에 따라 인도 정비 및 가로등 신설, 벽화거리 조성, 위험수목 제거, 방범CCTV가 설치됐고 앞으로는 마을하수시설과 마을 주차장 조성, 도로변 주택 정비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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