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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7 잠실관광특구 5주년 기념 낙엽거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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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7 잠실관광특구 5주년 기념 낙엽거리 축제’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0.3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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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잠실관광특구 주요 사업 소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2017 잠실관광특구 5주년 낙엽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낙엽거리 축제로 울긋불긋 가을색을 입은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에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공연과 전시 및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더해 구의 대표 계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잠실관광특구 지정 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특구협의회의 친절다짐을 선포하는 행사 등 잠실관광특구 지정 기념식도 열린다.

4일 오후 6시 송파관광정보센터 무대에서 송파구와 (사)잠실관광특구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특구 지정 이후의 경과보고가 진행되며, 이후 협의회 임원 및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관광보안관의 ‘친절봉사선언’이 선포된다.

축제 기간동안 가을의 감성을 불러일으킬 공연으로는 축제 첫날 구립민속예술단의 전통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바스락버스킹 공연과 제1회 비틀즈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박지민, 스마일리지 트리오, 이정옥, 최성수 등 가을과 어울리는 가수들의 가을낭만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둘째날에도 정통 아메리칸 재즈밴드인 리버풀 재즈밴드와 키시 미츠아키 밴드 공연 등 석촌호수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가을낭만 속으로 이끌어 줄 재즈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석촌호수 산책로에는 송파구 사진가협회에서 제공한 가을풍경 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낙엽아트, 바삭바삭 낙엽길 등이 조성되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낙엽 포토존도 마련된다.

야간에는 달을 형상화한 라이트벌룬, 공작, 학 등 추월(秋月)을 테마로 한 경관조명과 하트 터널 등 일루미네이션 연출로 화려한 LED 빛을 통한 색다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만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한지공예, 단풍액자 만들기, 레진아트 등 공예체험과 내가 만드는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송파지역특산품 홍보부스와 핸드메이드 프리마켓도 열린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잠실관광특구 5주년 낙엽거리 축제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쉼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낙엽거리 축제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지역 축제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가을철 가로변 등에서 발생한 낙엽을 관광자원 및 유기농 퇴비로 재활용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은행잎은 강원 춘천소재 남이섬에 조성된 ‘송파은행길’로 가고, 일반낙엽은 친환경 퇴비로 유기농 농가에 지원해, 낙엽 처리비 절감 및 구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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