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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도 예산안 올해 대비 15%↑ 357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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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도 예산안 올해 대비 15%↑ 3570억 편성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7.11.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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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청양군은 내년도 예산안 3570억 원을 편성하고 군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올해 예산 3104억 원보다 466억 원(15%)이 증가한 규모로 특히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증액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3202억 원(올해 대비 346억 원 증가) ▲특별회계 50억 원(올해 대비 10억 원 감소) ▲기금 318억 원(올해 대비 130억 원 증가)이 편성됐다.
 재정자립도는 11.6%로 올해 9.5%보다 2.1% 높아졌으며 이는 재산매각 수입에서 일시적으로 50억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군민 1인당 세출예산은 올해 948만 원보다 166만 원(17.5%)이 증가한 1114만 원으로 전국 최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편성 규모 순으로 살펴보면 ▲농업 860억 원 ▲복지 578억 원 ▲지역개발 379억 원 ▲문화·체육?·관광 315억 원 ▲환경 217억 원으로 이는 군정 핵심정책인 부자농촌 실현과 지속적인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대비 예산 증가가 높은 순서는 ▲문화?체육?관광(224억 원→315억 원, 91억 원 증가) ▲농업(770억 원→860억 원, 90억 원 증가) ▲복지(508억 원→578억 원, 70억 원 증가)로 최근 군이 강조하고 있는 문화·관광·스포츠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투자확대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핵심정책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노인일자리(14억 원→29억 원), 청년일자리(5억 원, 신규), 공공근로(6억 원→11억8000만원) 등이 대폭 증액됐다.
 이석화 군수는 "업무추진비 13% 절감 등 경상적 경비 증액을 억제하고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예산을 편성했으며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군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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