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미세먼지 오염도 11월부터 급격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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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미세먼지 오염도 11월부터 급격히 상승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11.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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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최근 6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 분석 결과

경기도내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11월부터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6년 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8~9월 ㎥당 36㎍, 37㎍였던 미세먼지 농도가 11월 51㎍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린 미세먼지 농도는 12월 ㎥당 57㎍, 1월 64㎍, 2월 68㎍, 3월 69㎍로 정점을 찍은 후 4월(63㎍), 5월(62㎍)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은 연평균 50㎍으로 설정돼 있어 11월부터 5월까지는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1년 56㎍, 2012년 49㎍, 2013년과 2014년 54㎍, 2015년과 2016년은 53㎍을 기록했다.

올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는 1월부터 5월까지는 33회, 경보 발령횟수가 4회 발령됐지만 6월부터 10월까지는 발령이 없었으며, 11월에는 15일 기준으로 주의보가 4회 발령됐다.

경기도는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당 150㎍ 이상일 때 ‘주의보’, 300㎍ 이상일 때 ‘경보’ 가 내려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은 잦은 비와 높은 습도 때문에 가을은 기압계의 흐름이 빠르고 지역적인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낮다”며 “겨울은 난방 등 연료사용 증가로, 봄에는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으로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 야외수업을 금지하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시스템(http://air.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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