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 안경광학과는 보건의료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박성종 교수)의 일환으로 최근 다비치 안경체인 등 15개 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설명회(Job Fair)를 가졌다.

취업설명회프로그램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과 산업체 현장실습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관계자로부터 면담형식의 박람회가 진행되었다.

구인(求人)을 원하는 산업체는 근무조건, 복지, 급여수준 등을 작성하여 학생들에게 미리 공지하고 학생은 작성된 구직신청서를 취업을 원하는 산업체에 제출하여 심층면접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주혜(3년)학생은 “대형안경원에 관심을 가졌으나 직접 산업체 관계자와 면담을 한 후 중소형매장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광학과 박혜정 교수는 “취업설명회를 거쳐서 취업한 학생은 이직하는 비율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취업설명회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대학교 보건의료서비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향후, 학생들의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라남도 지역 산업체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취업설명회 프로그램의 규모를 확대할 방침으로 2016년도 전라남도 일자리 정책실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의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