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세종전통시장에 화재를 조기 감지하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화재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119신고가 없어도 실시간 영상데이터를 분석하여 불꽃, 연기발생 시 알람 및 영상신호를 119종합상황실에 통보토록 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전통시장 CCTV에 영상분석 화재감지시스템을 보강하여 설치했다.
시스템 구축으로 24시간 화재 모니터링 감시가 가능해져 시장 철시 및 심야 취약시간대 화재 발생시, 발화지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9종합상황실 정종우 실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은 번영회와 상인,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상인 스스로 화재예방을 생활화하고 주변의 화재안전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