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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인공 2세대 명태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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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인공 2세대 명태 치어 방류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7.12.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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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최북단 강원 고성군 대진항과 저도어장에 인공 2세대 어린명태 15만 마리가 방류된다.
 15일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주관으로 방류되는 명태치어는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한 명태완전양식기술로 탄생시켜 육상 수조에서 10개월간 사육한 7~20cm 크기이다. 해수부는 강원도와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인공 1세대 명태 1만 5000마리를 방류했으며 이후 명태완전양식을 통해 인공 1세대에서 2세대 어린명태를 얻었고, 최초 방류 이후 2년 만인 지난 5월 10배에 달하는 15만 마리의 어린 명태를 방류하는 등 올해 모두 3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게 됐다.
 이번에 어린 명태가 방류되는 현내면 어로한계선 북측해역 일원은 해수부가 지난 2015년부터 명태의 산란장·회유경로로 추정 지역 어업인과 협의를 거쳐 보호수면으로 지정, 수산자원의 포획·채취행위가 일체 금지된다.
 해수부등은 해상에 방류한 명태는 어미명태로부터 확보한 유전자 정보 등을 활용, 어획 혼획율에 따른 효과조사 및 추적·관찰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명태 방류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부터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한 포획금지기간을 신설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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