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신한류 주인공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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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신한류 주인공 꿈꾸다
  • 전국종합/ 김윤미기자
  • 승인 2017.12.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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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생산한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1일 창원에서 생산한 키위 10t을 일본행 선박에 선적했다고 밝혔다. 경남산 키위는 원산지인 뉴질랜드산보다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나 일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도는 이날 첫 수출을 시작으로 6개 시·군에서 생산한 키위 500t 이상을 일본에 수출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내비쳤다.
 충북 충주시도 지난 14일 충북원예농협과 현지 수출업체가 참여한 자리에서 ‘대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농가 육성 및 행정지원을 맡고 원협은 판촉 및 마케팅을 추진하며, 업체와 바이어는 사과 300t 수출로 대만 시장 공략을 책임진다는 게 협약 내용이다.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대만에 사과 2611t을 수출해 53억 3200만 원을 벌어들이며, 지역 농가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에 감동을 준 농산물 한류는 싱가포르에도 전해졌다. 전북 무주군은 지난 14일부터 엿새 동안 싱가포르에서 ‘반딧불 사과 판촉행사’를 열고 10t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판촉행사가 열린 쉥시옹 슈퍼마켓은 싱가포르 현지에 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시장 규모를 키우는 도약대가 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해발 400∼800m 무주 고원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반딧불 사과는 전국 품평회에서 수상을 휩쓸 정도로 품질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군은 높은 현지 호응에 탄력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 홍콩 등에 반딧불 사과 6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물류비와 판촉, 시설, 각종 협약 등을 지원하며 농산물 한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하반기 온실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을 재배해 생산량의 50% 이상을 수출, 지역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함안군도 러시아와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씨 없는 수박의 물류비를 농가 17%, 업체 8%까지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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