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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유림서 산림휴양의 새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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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유림서 산림휴양의 새바람 분다
  • 춘천관리소
  • 승인 2017.12.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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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1호 국립숲속야영장’ 화천에 조성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올해 전국 최초로 국립숲속야영장을 조성했으며, 숲속야영장 모델상 제시를 통해 캠핑 관련 민간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캠핑 인구의 급증과 안전한 캠핑문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산림 내 단독시설로 숲속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산림법령을 개정해 규제를 완화한 사례이기도 한 산림청 1호 국립화천 숲속야영장은 2년에 걸쳐 화천군 간동면 44ha의 면적으로 조성됐다.


 조성 초기 단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획수립, 사업추진, 사업운영 각 단계별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주도적 참여를 통한 상생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적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지역주민 및 관계자 협의회 4회, 전문가 자문회의 2회, 시공·감리 합동회의 5회 등 총 11회에 걸쳐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 등을 위한 농산물판매장을 시설했고 숲속야영장 시설운영에 지역주민을 고용함으로써 연인원 약 3000명의 고용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국립숲속야영장의 최대 장점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숲속 느낌 그대로의 시설이다. 자연지형을 최대한 유지해 야영 사이트를 설계했으며 도로 및 시설부지 외에는 나무의 벌채를 최소화함으로써 울창함을 유지했다.


 또한 주변에 위치한 오봉산과 용화산, 화천 지역축제와 연계해 사시사철 관광 수요가 가능하며 민북지역 특성상 낙후된 산림휴양분야의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관광의 인프라 확대로 관련 민간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영장 부지내 울창하게 자라있는 나무들과 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 폐국도와 연접한 뛰어난 접근성까지 겸비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명품야영장이 될 국립숲속야영장은 시설물 및 안전 점검 차원에서 2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쳤으며 내년도에 쾌적하고 안전한 숲속야영장으로 발전시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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