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최근 금융기관 등에서 주민등록번호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교육청 홈페이지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본인확인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휴대전화 인증과 공공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인증을 도입해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I-PIN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공I-PIN센터에 접속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는 물론 다른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박만태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조치와 더불어 올해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시스템, 내 PC지키미 버전3.0 등을 구축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함으로 신뢰받는 명품교육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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