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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국립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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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국립대 1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4.05.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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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교수들의 연구의 질이 빛났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는 2009~2012년 4년 동안 국제논문을 1000건 이상 발표한 세계 75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 논문 비율을 조사, 발표했다. 인지과학, 지구ㆍ환경과학, 생명과학, 수학ㆍ컴퓨터과학ㆍ공학, 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7개 부문이 대상이다. 이를 줄여서 ‘2014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이라고 한다. 라이덴 랭킹은 논문 인용 횟수가 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대학 교수들의 연구의 질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2014 라이덴 랭킹의 7개 부문 전체 논문실적에서 국립대학 중 1위, 국내 대학 중 10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는 600위이다. 경상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1496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이 중 상위 10% 안에 포함된 논문은 모두 6.40%이다. 경상대학교는 또한 수학ㆍ컴퓨터과학ㆍ공학 부문에서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는 156위이다. 경상대학교는 수학ㆍ컴퓨터과학ㆍ공학 부문에서 이 기간에 모두 244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중 12.30%가 인용 상위 10%에 포함됐다. 또 경상대학교는 의학 부문에서는 272편의 논문을 발표해 이 중 4.90%가 상위 10% 논문에 포함돼 국내 8위 세계 490위에 랭크됐다. 생명과학 부문에서는 465편의 논문을 발표해 이 중 5.00%가 상위 10%에 포함돼 국내 12위 세계 575위에 올랐다. 자연과학 부문은 398편을 발표해 이 중 5.50%가 상위 10%에 포함돼 국내 18위 세계 583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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