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경북도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자연재난(9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16개), 재난안전일반(2개) 등 3개분야 27개 피해유형에 대한 원인 분석과 피해저감 계획,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대책, 재난상황관리, 재난 수습홍보 등 13개 기능별 협력계획을 담았다.
특히 내년도 안전관리 계획은 풍수해 등 6개 중점유형에서 경북 지역특성을 감안해 지진, 수질오염, 방사능, 정보통신사고 등 4개 유형을 추가해 총 10개의 중점유형에 대하여 원인분석과 피해저감 등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자규모는 총 4623억원으로 전년대비 593억원이(15%) 증가된 규모다.
분야별로는 풍수해산사태지진 등 자연재난 분야(9개 유형)에 2085억원, 교통방사능정보통신감염병안전취약계층 등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16개 유형)에 2460억원, 119 구조구급 및 문화재 분야에 78억원이 투자된다.
주요투자 사업으로는 풍수해 대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856억, 소하천 정비 732억, 급경사지 위험지역 정비 143억, 사방사업 402억, 대기측정망 확충 10억, 공공하수도 관리 및 노후 하수관정비 496억, 감염병 대비 어린이예방접종 272억, 119시민 수상구조대 운영 5억, 문화재 안전경비인력배치 및 재난방지시스템구축 60억원 등이다.
이원열 도 도민안전실장은“안전관리종합계획은 재난의 예방대비부터 재난상황 발생시 대응복구단계까지의 실행계획으로써 재난유형별 실행력 제고에 중점을 뒀으며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