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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6.13 지방선거 3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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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6.13 지방선거 3선 불출마 선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03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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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30일까지 동행의 가치를 확산, 실현하고 주민의 삶의 문제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고, 임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2일 열린 ‘2018 성북구 시무식’을 통해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신년인사를  전했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민선7기 3선이 유력시되던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민선5·6기 8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많은 시도를 했고 성공하고 또 어떤 것에는 좌절하기도 했다.”며 “무엇보다 공동체 역사에 길이 남을 ‘동행(同幸)’은 매우 멋진 경험이었다. 관이 만든 가치가 아니고, 관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구청장은 “새정부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지금, 성북구의 ‘동행(同幸)’은 그 선두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구청장은 “더불어 시민의 열망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틀을 만들 자치분권개헌에 매진할 것이며, 민선5·6기의 작은 물방울을 모아 연방제수준의 자치분권 개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5ㆍ6기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전숙 등 동행(同幸)·아동친화도시·생명존중도시라는 사람우선의 가치를 앞세워 수요자 중심으로 복지전달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권리신장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아울러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이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 개헌에도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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