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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기회 시의원, '정치 핵심은 국민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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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기회 시의원, '정치 핵심은 국민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1.12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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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정치든, 동네정치든 정치의 핵심은 국민과 나라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라

 

고 생각합니다.”

 

 

30여년을 오직 한 길만을 묵묵히 걸으며 진정성있는 행동으로 주민들에게 뚝심있는 바른 정치인으로 불리고 있는 허기회(54ㆍ관악3, 더민주당) 시의원. 그는 “민생을 돌보지 않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것은 제대로 된 정치라 할 수 없다”며 “지금 대한민국 사회와 우리 관악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정치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혁신의 첫 번째 과제로 관악구에서 민생을 돌보는 생활정치를 복원하고 주민참여에 기반한 지방자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일상적인 쌍방향 소통은 바로 생활정치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4.13총선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기회 의원은 먼저 관악구의 자존심인 서울대 활용방안과 학력신장 등 교육환경개선과 노인문제를 우선 해결 구정과제로 꼽았다. 모두가 들어가고 싶어하는 서울대학교를 지역에 두고도 이사를 가야만하는 학부모들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학교시설과 환경 등을 개선하고 학력신장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춰 관악산 정기 아래 초ㆍ중ㆍ고ㆍ대학과정을 관악구에서 완료하는 지역내 교육혁신을 구상했다.

또 빠르게 고령화돼가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일자리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건강하고 수명이 늘어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은 시급히 착수해야 할 사업으로 돈 없이 노년을 맞이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거지역으로 슬림화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족도시로의 탈바꿈을 위해 남현동부터 전화국까지 남부순환도로 일대를 테헤란로 일대 IT 벤처밸리처럼 특화된 첨단산업 집적지로 개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 허기회 시의원
허기회 의원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경찰을 꿈꾸던 청년은 지난 1990년 초 정치인으로 변모해 평당원부터 청년부장, 조직부장, 사무국장을 거치며 밑바닥부터 조직을 체득하며 배워나갔다. 이런 그였기에 지난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관악구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신인으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또 관악구의회 제2대에 이어 열린우리당 열풍이 불던 2006년, 이합집산이 많은 한국정치 정당사에서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며 통합민주당으로 제5대 관악구의회에 입성,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제5대 후반기에는 부의장도 역임하며 참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특히 허 의원은 남다른 애국심을 가진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고향인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서 매년 11월 13일 6.25때 돌아가신 무명용사들을 위한 위령제를 지내고 있는데, 3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이 위령제에는 두 아들까지 합세해 3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다. 한 주민은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한 개인이 나서 대신하는 것도 대단한데 추모하는 위령탑을 세우기 위해 기금마련도 하고 있어 지금은 위령제가 정읍시 뿐만 아니라 군부대, 6.25 참전용사들도 주목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허기회 의원이 유력한 구청장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0년 2014년 두 차례 구청장 민주당 경선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신 허 의원은 “몇 차례의 좌절이 오히려 득이 됐다. 선거에서 지고나면 앞으로 지역에서 어떻게 일할건지 더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게 된다”며 “이런 행동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제2의 고향인 관악구 발전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일부터, 또 제가 관악을 위해 꿈꾸던 일들을 51만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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