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기획특집] 작지만 확실한 ‘행복정책’ ‘살고싶은 순천’ 실현한다
상태바
[기획특집] 작지만 확실한 ‘행복정책’ ‘살고싶은 순천’ 실현한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1.2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2018 새해설계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2018년 새해는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순천에 사는 것을 부러워하며,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작고 확실한 행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운영

시는 초등학생 등하교 교통비 부담 감소와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으로 아동 행복지수를 향상하고자 금년 3월부터 100원 시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생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650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100원을 할인받아 550원을 결재하고 있다.

초등학생 교통카드 이용자에 한하여 2018년 3월부터는 교통카드 할인액을 당초 100원에서 550원으로 변경 시행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100원 시내버스를 운행을 위해서는 교통카드 시스템 변경이 필요함에 따라 운수업체 및 교통카드 업체와 협의하여 시스템 변경을 2월말까지 마무리 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를 현금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초등학생은 기본요금인 650원을 부담하여야 하므로 초등학생은 교통카드를 구입하여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 새로운 즐길거리 트롤리 버스 운행

시는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위해 미국에서 직접 수입한 ‘명품 트롤리버스’를 2월 중순부터 운행한다.

트롤리버스는 세계유명 관광지에서 운행하고 있는 관광버스로써 관광객에게 차창 밖의 풍경을 잘 볼 수 있으며, 차 내부에서는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말 국내에 인도된 트롤리버스 2대는 환경부와 국토부 등 승인을 받아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10개국 통역, 독특한 실내장식,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 1,000만 관광시대를 맞아 내실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순천시는 구석구석 즐길 수 있는 관광택시를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된 트롤리 버스는 도심순환코스(순천역 드라마촬영장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웃장 문화거리 터미널)로 운행하게 된다.

한편, 순천시는 2017년 9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 출산 축하 선물 및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등

시는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에 대응하고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관내 출생신고를 한 출생아에게 출산 축하선물로 20만원의 「순천로컬푸드 상품권」을 지급한다.

기존 출산 축하선물로 4만원 상당의 바디용품 3종 세트(바디워시로션크림)를 지급하던 것을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변경 지원함으로써 출산 후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아울러 관내 거주하고 있는 난임 부부를 대상(국가지원 대상 기준)으로 난임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본인부담액을 전액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준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그동안 3자녀 이상에게 지원하고 있던 출산장려금을 변경해 지난해부터 첫째아이부터 매월 5만원씩 5년 동안 적금으로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부터 지원하던 산모도우미를 첫째부터 확대 실시하고 카시트, 흔들침대 등 고가의 출산 육아용품을 빌려주는 출산육아용품 대여소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육아돌봄을 위한 맞춤형 보육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상반기중에 개원하여   인구증가와 여성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순천~여수 광역시내버스 운행 개통

시는 광양만권 3개시(순천, 여수, 광양) 시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시내버스를 2018. 1. 1 개통했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에서 지난해 10월 25일 3개 시장의 협약사항인 광역교통망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3개시를 연결하는 광역 시내버스 운행을 2018년 1월 1일 시작했고, 광역시내버스 무료 환승도 2018년 6월 이전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순천시내버스는 960번을 달고 순천제일고에서 출발하여 순천역, 율촌면사무소, 여수 공항을 경유하여 여수시청까지 하루에 5회 운행하게 되며, 버스 요금은 기본요금(1,350원)으로 시경계외 추가요금 없이 여수시청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내버스 330번도 여수 미평에서 출발하여 여수공항, 순천팔마경기장을 경유하여 순천역까지 하루에 5회 운행하게 된다.

순천과 광양 간은 기본 운행노선인 77번, 777번이 변경 없이 동일하게 운행하게 되며, 여수와 광양 간 광역시내버스도 이순신대교와 묘도를 경유하여 여수시청과 광양 시청으로 610번(여수), 270번(광양)이 하루에 5번 운행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