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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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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1.31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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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산단 초경량 마그네슘 산업 허브 구축
노후 산단 재단장 ‘경쟁력강화 사업’ 추진


 전남 순천시는 지속가능한 순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해룡산단 내 초경량 마그네슘 산업 허브를 구축,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해룡산단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가속화
 해룡산단에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총사업비 3000억 원 규모의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룡산단은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전남TP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마그네슘 생산동 등 기 구축된 시설을 바탕으로 경량금속소재 생태계 기반 구축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 밖에도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가 5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고성능 첨단고무소재 상용화 지원센터가 지난 1월 착공하였으며,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지원센터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소성가공, 표면처리 분야를 중심으로 기계부품등 관련 산업의 기반이 구축되어, 중소기업 기술 지원으로 총 1020개 기업이 혜택을 받고, 직간접으로 841개의 일자리가 창출이 기대된다.


◆ 미래를 위한 투자,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순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업체험과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순천만잡월드가 4월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MICE 기반 청소년 체험교육장인 에코에듀체험센터도 올해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향뜰 일대를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드론산업 등 4차산업혁명 단지로 조성하여 직간접 일자리 2530개가 창출되고, 2021순천만 4차산업혁명박람회 개최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 순천일반산단 재생 및 중소기업 4.0 플랫폼 구축
 준공한 지 30년 이상 경과하여 노후된 순천일반산단을 새단장하는 경쟁력강화(재생)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한다.
 제조업 위주였던 업종을 ITBT 등 첨단산업과 R&D, 물류유통, 지식산업 분야로 전환을 추진하여 업종 고도화를 꾀하고, 이에 맞춰 노후된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의 문화복지시설인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지원시설을 확충하여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미래 유망산업을 유치하는 등 산단 역량 강화로 활성화를 꾀하여 생산액이 기존 54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 문화예술정원 등 생태문화산업 기반 구축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인근 부지는 전남 동부권과 남해안 남중권을 아우르는 문화 거점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의 문화 욕구 해소를 위한 박물관, 공연장이 들어서고, 도심 속 시민의 안락한 휴식을 위해 생태 캠핑장, 공원, 산책로 등을 만들 예정이다.
 또 기초자치단체 중 국가지정문화재 보유량이 5번째로 많은 순천시에 국립순천민속박물관을 유치하여 전남 동부권 100만 시민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해룡산단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과 순천일반산단 경쟁력강화 사업, 잡월드와 연계한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와 신도심 생태문화지구 조성 등 순천 신성장 3+1 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자원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하여 더 큰 순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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