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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폭설’…항공편 결항·지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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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폭설’…항공편 결항·지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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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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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 전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다. 출근길 시민 불편이 빚어졌으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항공편 결항·지연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산지에 대설경보, 북부와 동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오전 11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94㎝, 아라 37.8㎝, 유수암 20.5㎝, 성산 9.5㎝, 제주 6.2㎝, 서귀포 1㎝ 등을 기록하고 있다. 폭설로 한라산 입산은 지난 3일부터 사흘째 통제됐다.
중산간 도로 중 1100도로, 516도로(제주대 사거리∼성판악),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첨단로(영평동∼첨단 삼거리)는 폭설로 모든 차량의 운행이 통제된 상태다. 그밖의 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시내 주요 도로도 눈이 쌓이고 얼어붙어서 출근길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께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900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10시 30분 현재 강설과 연결편 문제로 출발·도착 항공편 8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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