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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채 여수시장, 공무원 선거중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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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채 여수시장, 공무원 선거중립 촉구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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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채 전남 여수시의장(사진)이 6·13지방선거를 4개월 여 앞두고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장은 5일 개회한 제183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서 집행부 공무원들은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킴으로써 깨끗한 지방선거가 치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은 오직 시민들의 행복과 더 나은 여수건설을 위해서 맡은 바 업무에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어 최근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등 연이은 화재소식에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안전불감증과 적당주의가 만연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여수시 역시 지난해 이맘때쯤 여수수산시장 화재를 겪고 난 뒤 발빠른 피해복구와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도시 만들기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안전에 대해서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분발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자꾸 반복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가 나면 누군가 나서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또 다른 형태의 사고가 재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집행부를 향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시민들 삶의 현장 구석구석까지 잘 살펴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않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특히 최근 전국 이·통장협의회 여수시지회장 선거와 관련, 지역사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데 대해 집행부가 서둘러 봉합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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