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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계약 군사학과’ 첫 졸업생 2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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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계약 군사학과’ 첫 졸업생 28명 배출
  • 논산/박석하기자
  • 승인 2018.02.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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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은 국방대 등 석사과정 진학
군사학 현장적용 교육효과 높아

지난 2014년 건양대학교와 육군훈련소·부사관학교·육군항공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논산 육군 훈련소에 최초로 개설한 '계약 군사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햇다.


건양대는 최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지난 4년간 소대장, 중대장 등 훈련부사관 임무를 수행하며 주경야독으로 대학과정을 이수해온 28명의 육군훈련소 부사관들이 영예의 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안보환경 변화  및 지식기반사회로의 변화에 부응한 간부 육성을 위해 육군 훈련소 내에 만들어진 건양대 계약 군사학과는 건양대 군사학과의 4년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4년 동안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온 끝에 학사학위 취득의 영광을 안게 된 첫 졸업생 중 최우수 졸업자에게 수여되는 건양대학교총장상은 육군훈련소에 근무하는 강태현 상사가 수상했다. 강 상사는 4년 평점 4.42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첫 신입생 모집 때 4: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20명이 입학했으며 이후 편입생 등이 합류해 현재는 4개 학년 93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들의 수업은 실습이 필요한 컴퓨터 과목이나 글쓰기 과목들은 월요일 저녁 인근 건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야간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기타 전공과목은 토요일 전일수업과 사이버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과정으로 학업에 자신감을 가진 졸업생들은 학구열을 더 채우기 위해 모두 7명이 인근 국방대학교와 건양대학교 등의 석사과정에 진학해 계속 공부할 의지를 나타냄으로써 25%의 높은 진학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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