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올해 군의 살림규모를 군민들이 알기 쉽도록 ‘2018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군의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487억 원이 증가한 4552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742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부금, 보조금)은 3005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805억 원이다.
또한 2018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5.41%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4.58%이다.
군에 따르면, ‘재정공시제도’는 주민에 대한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재정공시는 예산기준으로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 계획, 재정운용성과 등 4개 부문, 16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예산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됨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더욱더 힘쓰겠다”며 “앞으로 수시공시 등을 통해 예산규모에 대한 군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계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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