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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새학기 맞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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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새학기 맞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03.1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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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위험성 높은 노후․불량 간판 및 불법현수막, 벽보, 명함광고 등 유해광고물 중점 점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환경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의 일제 정비에 나선다.

  

구는 유치원 및 초․중․고 주변 통학로에 설치된 불법현수막을 비롯해 입간판 및 유해광고물 등 아이들의 통학 환경에 유해한 모든 불법광고물을 대상으로 정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효과적인 정비활동을 위해 올해 1월 선발한 주민감시단 120명과 20개동 관리 인력을 포함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정비활동을 펼친다. 

  

중점 정비지역은 아이들의 통행이 많은 통학로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 300m이내)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경계선 200m이내)이다.

  

해당 구역 밖이라도 아이들의 등․하교 시 안전․유해 환경의 노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특별히 관리 대상에 포함해 정비할 계획이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걸린 모든 현수막은 불법현수막으로 판단해 제거하고 유해 전단지 및 벽보 등도 현장에서 수거해 폐기 처리한다.

  

특히 전화서비스 광고 등 불건전한 전단 광고는 전화추적 등을 통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방해하는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은 소유주가 자진해 철거토록 행정지도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의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해 3년 이상 된 간판 및 연결부위 부식 등 관리가 소홀한 노후․불량 간판은 특별 점검한다. 

  

구는 점검 시 사고 위험이 높은 야외 간판은 지역 내 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보수하거나 철거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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