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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 삶의 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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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 삶의 질 ‘우수’
  • 청주/양철기기자
  • 승인 2018.03.2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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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60개 항목 2017년 기준 행정통계
고용률·경제활동 참가율 등 주요도시 우위

충북 청주시가 천안시 등 인구 80만 이상 8개 도시 7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한 2017년 기준 행정통계를 비교해 흥미로운 결과를 내놨다.
시에 따르면 매년 수원, 창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과 인접도시 천안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산업경제, 사회복지, 교육문화 등 7개 분야의 행정통계를 비교분석해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일반행정 분야의 경우 2016년 말 기준 합계출산율은 1.35명으로 전국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출생아수는 매년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좀 더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자립도는 2017년 말 기준 40.4%로 전년대비 4.6% 상승했으나 꾸준한 국비확보로 일반회계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고, 재정자주도는 66.7%로 비교도시 중 상승률(1.76%)이 가장 높아 지방세 및 자주재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성남시가 아파트 매매가 705만원/㎡와 전세가 510만4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청주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231만6000원/㎡, 전세가는 189만8000원/㎡으로 전국 평균시세보다 58%이상 낮았고 80만 이상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분야는 주민 1인당 한해 복지예산이 78만 원으로 비교도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인구증가에 대비한 주거·의료·여가복지시설 등은 1405개로 주요도시 중 1위로 가장 많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문화분야는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22.7명, 중학교는 27.6명으로 주요도시 중 가장 낮아 교육여건이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으며,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 수는 41개, 운동경기장, 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수는 470개소로 비교도시 중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1인 가구 중 여성가구 비율이 48.6%, 노인가구 비율이 19.2%로 1인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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