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현내면 저진리 어로한계선 이북의 저도어장이 2일 개장된다.
15.6㎢ 해역의 저도어장은 지난해 의 경우 122일 동안 연 4766척이 출어, 문어, 미역 등 7만 6300kg, 12억 9062만 원의 어획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동안 평균 어획실적이 50t, 83억 원의 황금어장으로 조업기간은 매년 4.1.~12. 31.까지 9개월이다.
저도어장 개장에 앞서 지난달 22일 동해어로보호본부(속초해양경찰서)가 주관한 저도어장 어로보호협의회에 해경·군부대(육·해군)·기상청·수협·관계공무원 등이 참석, 2018년 저도어장 개장에 따른 어선 월북 사전예방 및 어민안전조업의 어로보호 기본지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은 저도어장 조업 어선의 월선방지를 위해 2000만 원을 들여 경계부표를 설치했으며 안전조업을 지도하는 수협 어업지도 선에 연간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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