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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상품권 구매로 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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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상품권 구매로 경제 활성화 기여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4.0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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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특별격려금 75억원 어치 구매
“미래 50년 지역민과 상생발전하도록 노력”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등에게 지급할 특별격려금 가운데 75억 원을 들여 광양지역 상품권을 구매해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양시는 광양제철소가 포스코 창립50주년(4월 1일)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75억 원의 자금을 풀었다고 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임직원과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특별 격려금 300여억 원 가운데 75억 원을 들여 ‘광양사랑상품권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먼저 지난달 30일 광양에서만 사용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를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모두 35억 원 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광양사랑상품권카드 첫 발행 이후 구매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그룹내 모든 직원들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는 광양에서만 사용 가능함에 따라 지역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협회장 조병철)에서도 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온누리상품권 40억 원 어치를 이달 초까지 구매키로 했다.


 시는 이번 지급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까지 유통할 경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포스코 창립50주년에 광양시민들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감사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시 시작 할 미래 50년은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포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도 “포스코가 창립5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반적인 경기 불황을 타개해 소상공인들이 기를 펴 활력이 넘치는 지역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양시는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포스코 창립50주년을 맞아 시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한 거리캠페인, 선전탑, 현수막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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