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안개로 개방 연기
상태바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안개로 개방 연기
  • 속초/윤택훈기자
  • 승인 2018.04.0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어일 9일로 미루기로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저도 어장이 2일 개방해 조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짙은 해무로 인해 오는 9일로 개방이 연기됐다.
 
2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저도어장 입어신청 어선 총 165척에 대한 입어점호는 마쳤으나 갑작스런 짙은 해무로 인해 첫날 저도어장 조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속초해경에서는 3일 정상적으로 저도어장 집행을 예정했지만, 해무와 기상불량 등의 이유로 고성지역 어민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주 9일 저도어장 첫 조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금년 저도어장 첫 조업이 해무로 인해 무산됐지만 추후 기상상황을 고려해 집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협력에 나서는 한편 탄력적인 경비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저도어장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해안선을 기점으로 동단 4.2마일(7,778m), 북단 1마일(1,852m)의 어로한계선 북측구역에 설정된 총 14.6㎢ 면적의 어장으로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해당지역 어민들에게 개방되며 문어와 성게, 잡어 등 연 12억 10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려 해당지역 어민들에게는 황금어장으로 불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