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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눈높이 '변화·혁신행정'으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보령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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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눈높이 '변화·혁신행정'으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보령 우뚝"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5.02.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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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해안 중심도시 보령시는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에는 환황해권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로서 발전할 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화를 생활철학으로 살아온 행정가 출신 김동일 시장으로부터 앞으로 보령시에 추진되는 변화와 혁신,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써의 도약에 대한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보령시민께 새해 인사말씀 을미년 새해는 청양의 해이다. 11만 보령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온화함과 평화로움의 상징인 청양의 기운을 가득 받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린다. 올해는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해이며, 대천시와 보령군이 보령시로 통합하고 성년의 나이에 해당하는 21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의 앞으로 100년을 위해 하나하나 디딤돌을 놓아가는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며 그동안 했던 것처럼 관행과 관습을 과감히 탈피해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시민 편의, 시민 중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추구해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 당당한 보령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지난해 취임 후 시정의 가시적인 성과는 4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제8대 충남도의원을 지내면서 공직사회와 시민들의 바램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먼저 시정의 변화와 혁신에 대하여 중점을 뒀다. 그동안의 겉치레와 허례허식, 권위주의적인 각종 행사나 의전 등은 과감히 버리고 실용적이며 효율적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바꿔가고 있다. 격년제로 추진되는 만세보령문화제를 주민화합의 축제로 승화시켰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화려하고 성대하게 개최, 외국인 28만 명을 포함 총 3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신기록으로 큰 기쁨과 보람이 있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기업체인 신흥주관이 (주)KSP-신흥DIP과 합작해 내년까지 주포 제2농공단지 4만 3000㎡에 1500만 불을 투입해 주물공장을 건립토록 유치해 12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8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외국기업체의 유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관창산단의 영흥철강과 대일전선, S&S INC의 공장 신축 그리고 영보일반산업단지와 한국중부발전의 본사이전 및 신보령 1, 2호기 건설 등이 순조롭게 추진토록 지원함으로써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로를 열어줬다. 각종 행정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시·군 통합평가 5년 그리고 세정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와 재정 균형집행 충남 1위, 민원행정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국토도시 디자인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 등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의 27개 분야 행정평가에서 으뜸행정 역량을 발휘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해소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도로망 확충 등 현안 및 공모사업에 공을 들여 올해 정부예산(국비)을 역대 가장 많은 3291억 원을 확보해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에 확보된 정부예산은 보령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의 시정방향과 경제활성화 추진계획은 시민대통합을 이루고 일을 잘해서 지역발전이 가속화되는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로운 보령을 만드는데 가치의 지향점을 두고 공정과 실용이라는 대명제 아래 ‘미소·친절·청결운동’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다. 세계경제는 저성장 등 4저 현상과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올해에도 서민의 고달픔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 먼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어 경제활성화를 위해 보령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경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지역경제과 등 5개부서의 8개팀을 T/F팀으로 구성된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으로 하여금 기업유치에 발 벗고 뛰고 본인 또한 함께 직접 나설 것이다. 한국중부발전의 본사이전이 5월로 예정돼 시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건설 중인 영보일반산업단지와 신보령 1, 2호기는 물론 2018년 준공계획으로 추진 중인 선진일반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가 기한 내 완공해 많은 우량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보령이 교통오지라는 오명이 있는데 교통망확충 전망은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 보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국비가 확보가 되어 시민 모두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보령~부여 간 국도 40호 건설 사업은 신규로 착공하게 되며 지난해 공사 착수에 들어간 보령~청양 간 국도 36호는 305억 원이 투입돼 보상협의와 교량 3개소(향천, 상동, 분향교) 공사 착공에 들어가고 보령~서천 간 국도 21호는 690억 원이 투입돼 1·3공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또 보령~태안 간 국도 77호도 632억 원이 투입돼 올해 30%의 공정률을 목표로 해저터널과 해상교량 공사를 추진하게 되며 950억 원이 투입돼 장항선 2단계 개량(신성~주포, 남포~간치)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현재 추진되는 도로망 확충 공사가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아울러 보령~울진 간 동서고속도로가 실현되도록 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글로벌 보령머드축제의 준비는 보령의 대표적인 관광은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축제이며 한류를 리드하는 세계적인 축제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보령머드축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머드축제를 명예대표축제에서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세계명문축제로서 그 위상을 높여갈 수 있게 됐다. 18번째를 맞는 머드축제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60개의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의 관광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향후 대한민국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과 새롭게 급성장하는 중국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비롯한 동남아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도 관심을 갖고 관광객 다양성과 시장폭을 점차 넓혀가서 성년 20회를 맞는 2017년도에는 세계인이 반드시 찾아 즐기고 싶은 축제, 세계 3대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축제로 성장 발전시키고자 한다. ●외국인관광객 1500만 시대에 보령시의 관광 정책은 보령시 바다는 145개의 유·무인도서가 어우러지고 광활하게 펼쳐져 관광자원의 보고이며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관광 블루오션이다. 이러한 최적의 여건을 활용해 내년 전국체전 요트경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017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적극 유치해 보령 앞바다 어디서나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며 고품격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육지와 도서를 연결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사계절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혼을 불어넣기 위해 천년 고찰 성주사지의 디지털 자료관 조성용역과 조선시대 해군사령부였던 충청수영성의 영보정 복원사업 등 문화부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걸맞게 도로변과 공원은 물론 생활주변 곳곳의 환경이 청결하고 시민 모두가 미소와 친절로 맞이할 수 있도록 미소·친절·청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정착시키고자 한다. 900여 공직자와 함께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보령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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