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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구청장 예비후보자 경선, '공천은 곧 당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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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구청장 예비후보자 경선, '공천은 곧 당선인가!’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4.22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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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구청장 예비후보, 1차 컷오프 난황 속 윤곽 드러내

 

6.13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청장 후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박원순 현 서울시장 등 6.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16일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먼저 단수공천한데 이어 20일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공천자 명단에 올렸다.

 

또 광진구청장 후보로 나선 김선갑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이정근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이 서초구청장 후보로, 박성수 전 청와대 대통령 법무비서관은 송파구청장후보로 공천됐다.

 

이외에 경선이 확정된 곳은 ▲강서(노현송/한명희) ▲강동(양준욱/이계중/이정훈) ▲구로(이성/조규영) ▲금천(오봉수/유성훈/최규엽) ▲동대문(유덕열/전철수/최동민) ▲노원(오승록/서영진) ▲마포(김창수/유동균)▲성북(김문수/이승로) ▲종로(김영종/유찬종) 등으로 그중 종로와 강서, 동대문, 구로는 민주당 구청장이 현역임에도 경선이 치러진다.

자유한국당 소속 자치구청장이 있는 중구와 중랑구, 강남구 3곳과 현역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관악구와 은평구,  3선에 도전하는 조길형 구청장이 있는 영등포구의 경우 공관위가 마지막 결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당보다 앞서 구청장후보를 공천한 자유한국당은 종로(이숙연), 중구(최창식), 광진(전지명), 중랑(나진구), 강북(이성희), 도봉(이재범), 노원(임재혁), 마포(박강수), 강서(김태성), 구로(강요식), 금천(강구덕), 영등포(김춘수), 관악(홍희영), 강남(장영철), 송파(박춘희), 강동(임동규), 성동(정찬옥), 동대문(신재학), 양천(강웅원)구 등에 공천을 끝마쳤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둘러 경선공천을 마무리짓겠다는 가운데 현 차성수 구청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금천구의 경우 민주당예비후보들이 면접을 거쳐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경선진출권을 확정지었다는 한 후보가 미리 밴드에 올린 글이 문제가 돼 재논의에 들어갔다. 결국 유성훈, 최규엽, 오봉수 후보 3인이 1차 컷오프를 통과하며 경선을 치르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6.13지방선거. 본선보다 더 뜨겁다는 후보경선이 이달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청장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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