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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발로 뛰는 현장중심 생활정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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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발로 뛰는 현장중심 생활정치 구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4.2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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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의회 28건 청원 접수…18건 채택·7건 본회의 불부의 등 처리
송도개발계획 변경·자산이관 대금 납부지연 등 민원 해결에 ‘최선’

 인천시의회 제7대 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열린 의회라는 의정목표에 맞게 다수 시민들의 고충사항을 처리함에 있어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노력과 열의를 보였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4월 현재 7대 의회에 접수된 청원은 총 28건이며, 이 가운데 18건은 채택, 7건은 본회의 불부의, 1건은 철회했으며, 2건은 위원회로 회부돼 심사예정이었으나 재정여건과 법적 근거의 미비 등의 이유로 심사완료하지 못해 지방자치법 제67조에 의거 7대의회 종료와 함께 폐기될 예정이다.


 소관별 처리에 있어 건설교통위원회가 18건(64%)으로 대부분이며, 유형별로는 건설건축(6건, 20%), 도시계획(5건, 18%)이 주를 이룬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원도심과 신도시 지역에서 발생한 개발과 관련한 민원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송도 개발계획 변경과 자산이관 대금 납부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집단 민원 등 시의 재정난과 관련한 민원도 많이 발생했으며, 연도별로는 2017년(11건, 39%)에 청원건수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7대 의회가 끝나기 전에 시민들의 어려움을 하나라도 더 해결해주고자 하는 의원들의 열의 덕분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의 재정난과 관련해 다양한 재무(11건, 4%)민원도 7대 의회 전반에 걸쳐 고르게 접수.처리됐으며, 연도별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인구변화에 따른 학교의 설립 요청 또는 폐지반대 등의 민원이 증가한 이유로 2016년(114건, 37%)에 진정 건수가 가장 많이 제출됐다.


 실제로 지난해 옹진군 영흥면 공영버스 증차 청원과 관련, 직접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고충을 시에 전달하고 그 해결을 위해 분투한 해당 지역구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주민들의 청원사항이 그해 추경에 반영돼 성사된 바 있다.


 7대 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에 있어서 현안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등 상임위원회 중심의 현장 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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