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대문구, 수방시설물 및 수해취약시설물 점검
상태바
동대문구, 수방시설물 및 수해취약시설물 점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4.3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리미흡시설 정비‧침수방지시설 설치‧풍수해 안전SNS 운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 부구청장)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에 대비해 수방시설물 및 수해 취약시설물 등을 일제 점검‧정비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수문과 같은 수방시설물 53개소와 지하시설, 대형공사장, 사면시설 등 수해 취약시설물 170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관리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시설물 69개는 5월 중으로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후되거나 파손된 하수시설물, 배수불량 하수관로 등은 교체‧수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내 저지대 주택가에는 물막이판 300개, 역지판 570개, 수중펌프 10대를 주민의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설치한다.

주민들이 풍수해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수기 370여 대, 모래마대 7,900개도 동 주민센터와 수해 취약지역인 하천에 비치했다.

또한 사전 신청한 구민 1,200여 명에게 문자를 발송해 동대문구 맞춤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동대문구 풍수해 안전 소셜네트워크 ‘동대문 아름지기’를 운영해, 가입자 누구나 기상정보를 확인‧공유하고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진 치수과장은 “직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풍수해 예방책을 추진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