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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순 채무 전액상환 ‘채무 제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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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순 채무 전액상환 ‘채무 제로’ 완료
  • 진도/ 오충현기자
  • 승인 2018.05.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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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진도군은 지난 3월 지방채 94억 원을 조기 상환해 민선 6기 152억 원이었던 순 채무를 전액 상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군비 부담금이 높은 채무를 단계적으로 청산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로드맵을 수립해 빚 청산 작업에 속도를 냈다.
 진도군은 로드맵에 따라 군내 농공단지 조성사업 58억 원, 교부세 감액분 94억 원을 조기 상환해 2018년 현재 진도군 순 지방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진도군은 건전재정운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행정적, 재정적 개혁을 단행한 결과 군은 당초 상환기간인 2027년보다 9년이나 앞당기고 이자액 등을 절감해 재정수입 증대 성과를 도출해 냈다.
 또 2018년 기준 7.5% 수준의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지역개발을 위한 대규모 국비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면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해 연말까지 12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을 지난해 보다 58억 원이 늘어난 4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11년 2,387억 원이던 진도군 예산은 2018년 본예산 기준 창군 이래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돌파한 3,133억 원을 편성했다.
 증가 요인을 보면 세입부문에서 국고 보조금과 지방교부세의 증가, 세출 부문에서는 사회복지, 농림해양수산 등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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