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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대덕2선거구 시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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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대덕2선거구 시의원 후보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5.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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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전 대덕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확정된 최선희(60) 의원은 현역 시의원이다. 지난 2014년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돼 첫 출마에서 배지를 다는 기쁨을 맛봤다.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재선과 비례가 아닌 지역구로 대전시의회 입성을 노린다.사실 최 의원에게 정치라는 분야는 관심 밖이었다.

때문에 30대의 나이에 구의원 출마 제안을 받았지만 고민없이 거절했었다. 유아교육을 전공해 유치원 원장이던 그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모 국회의원과 친분을 쌓으면서 정치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때마침 시의원 출마 권유가 오면서 결단을 내렸다. 그는 "나만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살았지만 전문가로서 영유아 보육분야 현장에 있는 여러가지 현안 문제들을 대전시와 노력해 가며 해결해 나가면 또 다른 보람"이라며 정치 입문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비례대표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뒤 다양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면서 첫단계 교육기관인 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급식비 지원을 촉구했다.또 보육교사의 근무시간 단축과 대체인력 지원 등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대전시 차원의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효율적인 재교육방안을 마련했으며, 공공기관의 명칭과 광고 등 한글 표시를 권장하면서 대전시와 시민의 국어사용 촉진을 위한 국어진흥에도 힘썼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재선 시의원을 위한 8대 공약을 마련했다. △경로당시설 개선사업추진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미세먼지 제거시설 개선 △주차공간 추가 확충 △유해물질 의무측정 조례 제정 △용운동(대전대 방향) 직통 버스노선 신설 △가양비래공원 리모델링 조성 △중리동 전통시장 활성화 △범죄 및 미세먼지 없는 지역만들기 도시계획 수립 등이 그것이다.

최 의원은 "7대 대전시의원을 지내면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과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의 대변자로 충실함으로써 제 지역구인 송촌·중리·비래의 신바람이 다시 살아나고 모두의 삶이 활기가 용솟음 칠 때까지 신뢰와 만족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것은 인연을 소중히 여긴 신념이 있었기에 지난 40여 년간 교육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7대 대전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경험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대변하는 역할을 자청했다"며 "내 이웃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의원은 배재대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새누리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 등을 지낸 뒤 한국당 중앙여성위 전국상임위원과 대덕구 당협 미세먼지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당내 대덕구에 공천된 3명의 대전시의원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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